등록 연월일:19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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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지켜온 전방후원분.전방부에서 후원분의 상황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고분 축조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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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사이료 고분"은 미사키초의 단노와 지역에 있는 고분이며, 국가 사적입니다. 미사키초는 오사카부의 가장 남쪽에 있습니다. 오사카만의 입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이료 고분의 전체 길이는 210m입니다. 사각 부분은 100m, 둥근 부분은 약 115m입니다. 매우 큰 무덤이며, 나라에 있는 대왕의 무덤과도 견줄 만한 크기입니다. ‘사이료 고분’ 주위에는 한 겹의 해자가 있습니다. 북쪽에는 ‘배총’이라고 하는 두 개의 작은 고분이 있습니다. 고분 서쪽에 있는 좁은 공간에는 '쓰쿠리다시(네모난 단상 형태의 제례 의식을 치르는 곳)'가 있습니다. '쓰쿠리다시'는 신들과 묘지에 안장된 사람들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것입니다. 누가 안장되어 있는지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노오유미노스쿠네가 안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서기”에 “기노오유미노스쿠네가 신라에 쳐들어갔을 때 병사하여, 다무와노무라에 유해가 묻혔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그것이 현재의 단노와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만 입구에 있는 고분. 모셔져 있는 사람과 바다의 관계가 깊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